워터파크 후기에 이어서 시작됩니다.
하남 아쿠아필드 찜질방은 남자기준 사우나 입구 쪽 오른쪽에 있습니다.
찜질방에 들어오면 온도가 따듯합니다. 막 움직이지 않는다면 더운 정도는 아닙니다.
대형 찜질방답게 휴식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곳은 힐링홀입니다.
워터파크랑 다르게 유료시설이 아닌 무료 의자도 많이 있습니다.
등기대면서 쉬기 정말 좋습니다.
찜질방 사이에도 의자가 많이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다른 찜질방 가기도 좋습니다.
패밀리홀에서는 바깥 경치 보면서 뒹굴뒹굴하기 좋은 장소이며, 간식을 먹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바로 옆(패밀리홀)에 찜질방 매점이 있습니다.
찜질방에 간식이 빠지면 아쉽죠?
스파스낵 메뉴
초코칩 - 4500원
맛밤 - 5500원
스윙칩 / 꼬북칩 - 3500원
오징어땅콩 - 3500원
구운란(3pc) - 3500원
코코몽음료(딸기, 사과, 보리차, 포도) - 2800원
포카리스웨이트 - 4천원
파워에이드 - 4천원
아메리카노(아이스) - 5천원
아에리카노(핫) - 4500원
카스(355ml) - 5천원
콜라 - 4천원
사이다 - 4천원
올반핫도그 - 3500원
비바크바센소세지 - 3천원
숯불갈비맛후랑크 - 2500원
클라우드(355ml) - 5천원
식혜 - 5천원
초정탄산수 - 3천원
옥수수수염차 - 3천원
삼다수 - 2천원
미닛메이드 오렌지 - 3500원
빅구슬아이스크림(초코/포도) - 4500원
구슬아이스크림(딸기, 코튼캔디, 더블초코, 레인보우, 바나나) - 4500원
찜질방에 왔으면 맥반석 계란과 식혜는 먹어줘야죠 🤩
식혜양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충분했으며, 맛도 괜찮았습니다.
이어서 푸드코트인데 나가서 더 맛있는 것을 먹기로 하여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푸드코트 경치도 괜찮습니다. 워터파크랑 연결되어 있다 보니 넘어가려고 하면 직원이 돌아서 가라고 합니다.(입뺀)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으로 찜질방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아쿠아필드에는 총 9개의 찜질방이 있습니다. 9개의 정도의 찜질방 규모는 대형급이라고 봐도 될 듯합니다.
그럼 첫 찜질방인 미디어아트룸부터 보자면
30도로 평범한 온도입니다.
미디어아트룸은 방제목 그대로 천장에 360도 파노라마 영상을 빔으로 쏘아서 힐링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방 자체 분위기도 파란 느낌이고요
방에 들어오면 아로마향 같은 게 납니다.
또한 영상에 맞는 소리도 같이 들립니다.
뭐 딱히 오래 있을만한 방은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맥반석룸과 구름방입니다. 양옆으로 방문이 나란히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맥반석룸부터 가보았습니다.
일단 들어오면 39도 답게 덥습니다.
엄청 숨이 탁 막히지는 않고 덥다 느낌입니다.
맥반석방이니깐 계란 썩은 내(?)가 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런 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직접 누워보기도 했는데 바닥이 뜨근하여 등 지지기 좋습니다.
수면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전 더워서 잠이 안 오던데...
내부 조명도 엄청 어둡지 않아 적당한 폰질하기도 괜찮습니다.
다음으로 구름방입니다.
구름방에 처음으로 들어오면 일단 어둡습니다. 그리고 33도에 맞게 적당히 시원한 느낌입니다.
벽에서 수증기가 나오는데 가습기 틀어놓은 것 같습니다.
흡사 이비인후과 호흡기 치료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누워서 보면 이런 느낌인데 진짜 치료받는 느낌 같았습니다. 향도 은은한 아로마향이 났습니다.
어둡고, 적당한 수증기가 있어서 잠자기 좋은듯한 구름방이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이글루처럼 생겨서 아이스방인가 하고 봤는데
참숯방입니다. 일단 온도부터 65도로 매우 뜨거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참숯방답게 온통 참숯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일단 들어오면 숨 쉬기 힘들 정도로 뜨거운 열기가 맞이해 줍니다.
아무래도 참숯하고 뜨거운 온도가 만나서 숨이 막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설명으로는 참숯의 음이온이 공기를 정화하고 체질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저는 숨 막혀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
이 와중에도 사람들은 누워서 뜨거운 열기와 참숯의 음이온을 느끼며 찜질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나와서 팬더를 눈으로만 보며 열기 좀 식혔습니다.
푸바오 인기에 판다 조형물을 설치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찜질방에는 아이스방이 없습니다.. 정말 아쉬운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
다음으로 황토방입니다. 71도로 참숯방보다 더 뜨겁습니다.
71도 인데도 참숯방과 달리 숨쉬기는 괜찮았습니다. 단 일어서면 뜨거운 열기가 바로 느껴져서 앉거나 누워있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온도가 더 높아서 오래 못 있을 줄 알았는데 한 10분 정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설명에서는 황토의 원적외선과 뇌파와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고, 제독 및 해독작용, 항균작용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걍 편안했습니다.
다음으로 찜질방 끝판왕! 제일 온도가 높은 77도 불가마방입니다.
사막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사막에 간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엄청 뜨거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바닥이 뜨거워서 한 발자국 움직이기 쉽지 않습니다.
가까이서 달궈진 돌을 봤는데 너무 뜨거웠습니다.
진짜 불가마 방은 들어갔다가 구경만 하고 바로 나왔습니다.
다음으로 편백나무방입니다. 온도는 24도인데 옆에 LG 에어컨 리모컨을 보면 18도로 맞춰져 있습니다.
아이스방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편백나무방이 거의 아이스방만큼 시원했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찜질방중에 가장 사람들이 많았던 방입니다.
편백나무방이라고 해서 피톤치드향이 느껴질 줄 알았지만 향은 하나도 나지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숲 속 영상은 점검 중이라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폰 보면서 오랫동안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음은 소금방입니다.
소금방 효능은 히말라야 암염 원석을 사용해 노폐물과 각질 제거, 피부염 개선 및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소금방에 들어서면 금빛의 소금 벽돌이 마지해 줍니다.
53도 답게 뜨거웠습니다.
참숯방처럼 숨을 못 쉬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진짜 소금인가 궁금해서 찍어서 맛을 봤는데 진짜 소금입니다. 엄청 짜더라고요 😅
방바닥도 뜨근하여 적당히 지지고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릴렉스룸입니다.
릴랙스룸은 노키즈존입니다. 중학생 이상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릴렉스룸에 들어서면 경치로 한번 눈 호강하고
고급 리클라이너 체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치로는 미사대로와 한강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에어컨이 켜져 있어 쾌적한 온도로 장시간 있어도 편안했습니다.(춥지 않았음)
무엇보다 노키즈존이라 그런지 조용해서 심리적 안정감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고-오급 리클라이너 의자입니다.
누우면 이런 모습이고요, 고급답게 푹신하고 편안했습니다.
바로 옆에 tv 리모컨이 있어서 원하는 채널과 소리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tv채널은 케이블 tv 답게 채널이 많았습니다.
이제 보니 다들 tv 켜놓고 스마트폰 보느라 바쁘군요 ㅋㅋㅋㅋㅋ
오래 있다 보니 저녁이 되어 버렸습니다.
야경은 평범했습니다.
확실히 마감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빠졌습니다.
시원하고 귀찮아서 그런지 나가기가 싫더라고요 ㅋㅋㅋㅋ
낮과 다르게 저녁이라 24시간 찜질방이었다면 하는 느낌입니다..
찜질방 투어는 끝내고 이어서 풋스파입니다.
풋스파는 야외에 있어서 나가야 합니다.
족욕탕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초록탕과
핑크탕입니다.
색이 달라서 다를 줄 알았는데 똑같습니다. 냄새도 락스와 소독약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야외 경치 보면서 족욕하는 것도 힐링 중에 하나라 좋았습니다.
물 온도도 적당히 따듯했습니다. 그리고 핑크탕은 뒤에 등받이가 있어서 기대서 족욕하기 좋습니다.
분홍탕보다는 초록색이 심리적 안정감을 줘서 그런지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아 친구들과 셀카도 찍었습니다 😎
이외 시설로는 유아들이 탈 수 있는 핑크퐁 놀이기구와
키즈룸입니다.
키즈룸에는 시원한 에어컨이 작동 중이며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인형 뽑기라던지...
에어하키와 볼풀장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느끼지만 키즈 시설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젊은 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듯합니다.
그리고 MZ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준비되어 친구 or 가족들과 추억 남기기 좋을 듯합니다.
안마기는 15분에 3천원입니다.
이어서 마지막 사우나 후기입니다.
세신 요금 메뉴입니다.
기본 세신(20분) -2만8천원
행복 마사지(30분) - 4만원
등,목 마사지(50분) - 6만원
전신마사지(90분) - 10만원
풋케어 - 만원
친구 후기를 들어보면 때를 잘 밀어줘서 시원하다고 합니다.
사우나 안에도 건식 사우나가 있습니다. 약 75도입니다.
노천탕과 항아리탕이 있는데 따듯하고 좋았습니다.
특히 저녁 찬바람 불 때 아래는 뜨듯하게 상위는 차갑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샤워장에 비치되어 있는 샴푸와 바디워시입니다.
캄모멘트리 프렌치 레몬 버베나 히알루론 페이스 바디워시 550ml - 2만6천원
캄모멘트리 프렌치 로즈마리 리커버리 샴푸 550ml - 2만7천원
생각보다 금액대 있는 바디워시를 사용해서 레몬향도 괜찮았고 피부도 부드러웠습니다.
샴푸 또한 향이 좋았고, 머릿결이 부드러웠습니다.
샤워 후 헤어젤, 베이비 크림, 스킨로션에센스, 바디크림이 준비되어 있어서 피부보습과 머리정리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캄모멘트리 35.3 떼르말 세라마이드 헤어 젤 30ml - 19,000원
캄모멘트리 35.3 떼르말 세라마이드 베이비 크림 300ml - 33,750원
캄모멘트리 프랑스 레몬그라스 링클 케어 에센스 326g - 39,760원
캄모멘트리 캄모멘트리 프랑스 레몬그라스 링클 케어 크림 300ML - 46,560원
캄모멘트리 레몬버베나 고보습 링클케어 바디크림 450g - 45,000원
특히 베이비(어린이, 유아)용 제품도 준비되어 있어서 가족 고객을 신경 쓴다는 점은 칭찬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총평 : 사우나와 찜질방만 즐기기에도 시간이 부족할 만큼 놀거리와 힐링하기 바쁘다.
위생상태도 괜찮고, 또 방문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 줘도 괜찮을 듯하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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