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부트캠프] 용산 새싹 iOS 앱 개발자 신청 및 선발

 

 

예전부터 아이폰과 iOS에 관심이 많아서 앱하나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그동안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생각만 했는데 더 이상 미루지 말고 꿈을 이루고자 각 잡고 앱을 만들어보자는 결심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구글에서 부트캠프 관련하여 검색해 보면 많은 후기와 개인 회고록, TIL 글을 볼 수 있는데 이번 기회에 나도 제대로 각 잡고 배워서 스위프트를 정복(?)하고 iOS 개발자로 본업을 삼고자 글을 남겨보려고 한다..

 

우선은 iOS 부트캠프 과정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부트텐트를 이용했다.

[부트텐트] 2023년 국비지원,부트캠프 모음! 일정,가격,비용,커리큘럼,국비지원,내일배움카드,후

알아본 시점은 6월부터 알아봤다.

애플에서 공식으로 진행하는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가 가장 좋긴 한데 기간도 9개월이라 길고 장소도 포항이라 아쉽지만 다음 기회가 있을 때 해보기로 하고 현시점 가능한 부캠은 테킷, 새싹, 야곰아카데미로 추려진다.

하지만 야곰 스타터 캠프는 수강료가 무려 660만원 ㅎㄷㄷ...

야곰이 1세대 iOS 부캠으로 유명한 건 알겠지만 너무 비싼 느낌이 있다. 국비 지원이라도 되면 모를까.....

그럼 남은 게 테킷하고 새싹이 있다.

 

테킷은 멋쟁이사차처럼에서 운영하는 부트캠프 과정이다. 내일배움카드만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거기다가 훈련지원금이라는 용돈도 준다.(개이득?)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어 집에서 편리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교통비와 식비를 어느 정도 아낄 수 있어서 좋긴 하다.

앱 스쿨 : iOS 3기 : TECHIT

앱 스쿨 : iOS 3기 : TECHIT

그다음으로

새싹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Seoul Software Academy 앞글자를 따서 SeSAC 새싹이다. 

서울시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청년취업사관학교라는 전문교육 브랜드이다.

그중에 iOS 과정이 2개 있는데 영등포 iOS 앱 개발자 데뷔 과정 플러스 하고 용산 iOS 앱개발 부트캠프 과정이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sesac.seoul.kr)

꿈꾸는 개발자 데뷔코스, 새싹

영등포 과정은 한번 지원했지만 떨어진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용산 맛있는 코드 x 새싹 : iOS 앱개발 부트캠프로 지원하기로 했다.

예치금은 13만원이지만 80% 이상 수료하면 반환해 준다고 하니 열심히 달려 나가면 문제없을 듯하다.

일단은 뭐가 합격될지 모르니 둘 다 신청하기로 한다.

테킷은 자소서를 준비해야 한다. 항목은 3가지 ...

 

 Q1. 본 iOS과정 수강하는 동안 배우고 싶은 내용을 작성해주세요. 500자이하
ex) RXswift, Combine, Autolayout등 기술스택 ex) 앱 개발 포트폴리오 혹은 앱 스토어 등록경험

Q2.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앱 하나를 소개해주세요 500자이하
세부 포함 항목 : 앱 이름, 간단한 앱 소개, 앱을 사용하는 이유, 앱의 장단점, 앱의 개선하고 싶은 부분

Q3. 현재 사용하고 계신 / 추후 구매 예정이신 Mac 장비 스펙을 알려주세요
ex ) MacBook Pro (13-inch, M2, 2022), MacBook Air (M1, 2020) ….

 

새싹도 마찬가지 자소서를 준비해야하는데 항목은 4가지 이지만 4번 항목을 뺀다면 3가지로 똑같다.

 

1. 지원동기를 서술해주세요
작성하시는 지원서의 내용은 1차 서류 심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오니,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2. 해당 직무 관련 교육경험 또는 직무경험이 있다면 기술해주세요
작성하시는 지원서의 내용은 1차 선발의 지표로 활용되오니,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3. 교육 수료 후 취업 또는 창업 계획을 서술해주세요.
본 교육과정은 취/창업을 목적으로 한 교육으로 수료후 6개월 이내 취/창업 의사가 강하신 분들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작성하시는 지원서의 내용은 1차 선발의 지표로 활용되오니,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4. 타 부트캠프 참여 경험이 있다면 작성해주세요
(없으면 없다고 적어주세요)
해당 내용은 선발을 위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합니다.
참여 경험의 유/무는 선발 기준에 포함되지 않으니 염려하지 않으시고 솔직히 답변 부탁드립니다 :)

각 자소서 항목들은 크게 별 어려움 없이 작성했다.

지원하고 테킷에서 지원 마지막날 오후에 전화가 왔다. 간단 유선 인터뷰를 한다고 한다.

물어본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현재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상태인지?
2. 현재 내배카가 있는지?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지?
3. 이전에 부트캠프 경험이나 KDT 를 해봤는지?
4. iOS 수업을 공부해 본 적이 있는지?
5. 프로젝트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는지?
6. 이론 수업 vs 실습 수업은 몇 % 정도로? 

면접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전지식 테스트 메일이 한통 왔다.

🌟과제 제출 관련 안내
[문제 관련]
문제는 초급[2 문제 중 택 1] , 중급 , 고급 총 4 문제가 준비되어 있으며, 해당 문제 중 “1 문제를 선택” 하셔서 과제 제출해주시면 됩니다.
[ 문제확인하기 ]
[과제 제출 방법]아래의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여 과제 제출 링크 생성
1. [ Swift Online Playground로 과제 제출하기 ] [ GitHub으로 과제 제출하기 ]
2. 구글 폼으로 해당 링크 제출[ 구글폼 링크 확인하기 ] 

해당 과제는 마감 시간이 있습니다.
이점 유의하셔서 기한 내 제출을 부탁드립니다.

 

테킷을 진행하는 도중 새싹은 운이 좋게도 1차 선발에 합격하여 2차 과제를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사전과제는 아쉽게도 외부유출 금지라 포스팅할 수가 없다.

단, 팁이라면 주어진 학습 자료를 통해 과제를 얼마큼 이해하고 수행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완성을 못해도 할 수 있는데 까지만 해서 제출하면 된다. 물론 나는 추가 도전과제까지 완료했다..

학습 자료는 스위프트 기초문법이다.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참고하면 될 듯하다..

 

시간이 흘러 2차 과제 결과가 나오고 합격하게 되어 3차 면담을 해야 한다.

면담은 선착순으로 시간을 정하면 그 시간에 면접을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면담시간이 돼서 면접본 내용을 몇 가지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 서울시 거주자인지?(새싹은 서울시 거주자만 할 수 있음)
- 간단한 자기소개(흔한 회사면접 1분 자기소개 같은거..)
- 부캠을 진행하면서 얻어가거나 원하는 목표가 있는지?
- 사전과제하면서 느낀 거?
- 팀플 경험 있는지?
- 부캠이 끝나면 그다음 계획은 무엇인지?

이 정도로 면접 같은 면담을 보았다... 면담이길래 가벼운 마음으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깊게 질문을 하셔서 답하면서도 깊게 생각한 듯하다.

 

또 시간이 흘러 최종 합격자 발표가 진행되었다.

결과는 합격!

준비 과정이 오래 걸렸는데 그 보상을 이제야 보는 듯하다. 하지만 이건 이제 첫발을 내딘거고 최종목표는 iOS개발자로 좋은 곳에 취업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

 

이제 남은 테킷의 결과는 합격! 

하지만 이미 새싹 iOS를 수강하고 있기에 정말 아쉽지만 패스하기로 한다..

 

 

물론 새싹을 초반에 그만두고 테킷으로 갈 수 있지만, 새싹으로 최종선택한 이유는 온라인보다 대면으로 하는 오프라인 수업이 더 많이 배워갈 것 같고(대면인 만큼 iOS 개발자들과 친해질 기회도?), 무엇보다도 이미 앱 스쿨 1기 수료하신 분을 새싹에서 만났다.. 뭔가 부족하게 배워서 온 것이 아닐까라는 판단이 된다. 충분히 배웠다면 볼 일이 없었겠지만...? 🧐

 

뭐 어쨌든 맛있는 코드와 함께 6개월을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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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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