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비공개 테스트 통과의 여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컴돌이입니다.
제가 플랫폼 회사에 입사한 지 이제 4개월 차가 넘어갑니다...
개발팀에 들어가서 받은 첫 프로젝트가 회사 쇼핑몰 론칭이었습니다.
 
제가 입사하기 전에도 쇼핑몰앱을 직접 외주를 통해 개발 진행했지만 런칭도 못하고 실패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방향을 바꿔서 쇼핑몰개발+운영까지 하는 외주 업체를 통하여 앱 개발 과정까지 모두 책임진다고 해서 진행했는데 그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 
 
아무튼 제가 맡은 업무는 쇼핑몰앱이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스토어 런칭 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는 앱 심사가 까다로워서 잘 준비를 하였고, 구글은 기존에 앱을 런칭해본 경험이 있어서 크게 걸릴 일(?)이 없다고 생각하여 느슨하게 준비하였더니 앱 런칭에 꽤 오래 걸렸습니다. 😓😔
구글링을 해보니 23년도 11월부터 앱심사 정책이 꾀나 애플스럽게 오히려 애플 개발자 정책 보다 엄격해졌습니다...
 
과정은 이렇습니다.
1. 기존 회사 개발자 계정으로 외주에서 플레이 콘솔에 앱 업로드 및 정보 등록후 심사
2. 1번째 리젝 - 앱내의 메인 카테고리 터치 동작 안 함 → 사용하지 않는 카테고리를 제거 및 동작하도록 수정 후 재 심사
3. 2번째 리젝 - 허위 정보의 앱 설명(현재는 안되지만 추후 업데이트 내용을 미리 적음) → 현재 앱에서 동작되는 기능만 앱 소개 설명 수정, 스크린샷 수정 후 재 심사
3. 3번째 리젝 - 메인 배너에 동작하지 않는 버튼 → 메인 배너 이미지를 교체후 재 심사

구글 플레이 콘솔 앱 정지

4. 3번째 리젝과 동시에 앱이 정지(삭제) 됨 → 이의제기와 이메일 답장을 했음에도 이 글을 적는 순간 까지도 답장을 못 받음.
이렇게 되어
5. 새로운 구글 개발자 계정 생성 후 앱 패키지명을 변경하여 앱을 업로드
6. 새로 생성한 개발자 계정은 비공개 테스트가 필수로 필요함.
7. 가지고 있던 구글계정과 회사 직원의 도움으로 20명을 채웠음.
8. 이와 관련하여 비공개 테스트 통과에 관련된 정보를 찾아봄.
9. 14일 동안 20명이 매일 앱을 켜고 실제 사용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정보를 찾음.
10. 현실적으로 매일 앱을 테스트할 인원이 부족하여 관련 정보를 찾다 보니 크몽이라는 프리랜서/아웃소싱 플랫폼에서 비공개 테스트 통과 서비스를 찾음
11. https://kmong.com/gig/543235 ← 이곳에 의뢰를 맞김

구글 플레이 콘솔 프로덕션 액세스 권한 통과 메일

12. 14일이 지나고 프로덕션 액세스 권한이 부여됨
13. 프로덕션 새 버전을 만들어서 심사를 넣음.

14. 몇 시간 만에 앱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론칭됨.
 
 

크몽

 
 

비록 과정은 어렵고, 오래 걸렸지만 결국엔 해냈습니다.

 
 

 
특히나 구글 앱 비공개 테스트 20명을 한방에 통과할 수 있었던 건 크몽의 "스느스마케팅"의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사소한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고, 기존에도 앱이 삭제되는 초유의 불상사가 있었던지라 걱정이 많았는데, 끝까지 책임지고 진행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구글 플레이에 처음으로 앱을 등록하는 초보 개발자 / 프리랜서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아무튼 이 정보가 도움 되길 바라며 애플스토어 앱 심사도 관련하여 추후 썰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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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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