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십리 맛집] 가을철 별미 왕십리 전어마을 후기

※ 제 리뷰와 후기는 내돈내산으로 업체의 광고, 후원, 관섭을 받지 않고 제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2024년 3월 기준 "왕십리 전어마을"은 폐업하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왕십리 회 전어마을

서울 성동구 무학로 12-1
상왕십리역 2번 출구 70m 직진
영업시간 매일 15:00 ~ 01:00
02-2292-6831

 

평소에는 지나가다가 특히 가을 시즌만 되면 길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먹길래 기회가 되면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여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특히나 이 가게는 9월 & 10월에만 전어를 판매하기 때문에 가을철이 아니면 맛볼 수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가게 앞에 테이블이 몇 개 깔려있는데

뭔가 길거리 노포 감성? 을 느낄 수 있어서 앉았습니다.

 

수족관에는 싱싱한 전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매일 같이 전어를 마산, 충무, 광양 직송한다니 신선한 전어를 맛볼 수 있어서 좋은 듯합니다.

예전 메뉴판 가격

 

최신 메뉴판 가격 출처: https://blog.naver.com/alwaysgoodgood/223200107045

왕십리 전어마을 차림표
전어회 4만5천원  → 5만원
전어구이 45000원 → 5만원
전어무침 5만원 → 5만5천원
간제미회 4만원
도다리회 4만원
간제미찜 35000원
광어회 50000원
숭어회 45000원 → 55000원
우럭회 5만원
매운탕 45000원
멍게 2만원
산낙지 3만원
간제미 회 무침 5만원
우럭회 무침 50000원
도다리회 무침 5만원
방어 5만원

사진이 예전 사진인데 찾아보니 물가상승으로 많이 올랐네요.. 😥 

기본찬은 시원한 냉 콩나물국, 당근, 쌈채소, 생마늘, 고추, 해초무침, 락교가 제공됩니다.

갑자기 가게 안으로 들어온 이유는 밖에서 스트리트 감성을 느끼려다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

 

전어무침을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거의 전어무침 vs 전어회 위주로 주문합니다.

 

주문을 하고 바로 전어를 잡아서 무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신선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이는데 양파를 포함한 야채류들 많이 들어 있고, 전어회도 서운하지 않을 만큼 들어있습니다.

전어 맛은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맛이 느껴졌으며, 작은 잔가시가 있어서 약간 까슬까슬한 세꼬시 느낌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만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매운맛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매울 때마다 냉 콩나물국 한입하고 전어무침을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살짝 전어무침이 질릴 때 밥이랑 먹고 싶어 져서

메뉴판에는 없는 전어무침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양푼에 밥, 김가루, 통깨를 줍니다.

남은 전어무침을 양푼에 넣고 쉐킷 쉐킷

역시 탄수화물과 양념의 만남은 최고입니다.

고소한 맛이 진동을 하며 전어무침을 먹고 나서도 질리지 않고 게눈 감추듯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양푼밥 정말 추천합니다!

 

메뉴판에 없는 양푼 공깃밥은 2천 원입니다.

음료수도 2천원입니다.

 

끝으로... 저는 다음날 문제가 없었는데, 같이 동행한 지인은 ㅍㅍㅅㅅ를 했다고 합니다...

맵찔이 이신분은 전어무침양념을 덜 맵게 해달라고 하거나 전어회 또는 전어구이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총평:  신선한 전어회와 무침을 느낄 수 있는 노포의 맛... 하지만 물가 상승 덕분에  비싼 게 흠 😥
그래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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